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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약진에 주목..탑픽유지<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산업에 대해 8월 두드러진 현대차의 약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현대차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37% 상향조정했다. 또, 업종내 최선호주(Top-Pick)를 유지했다.


손명우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3분기 무파업에 따른 본사 손익 개선, 해외공장 판매 호조 및 기아차 턴어라운드에 따른 지분법 이익 상향으로 올해와 내년, 2011년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14%, 23%, 33% 상향했다"며 "수익성이 개선된 신차 판매비중이 현대 8% 미만에서 내년 37%로 확대돼 환율 하락 가정에도 불구, 내년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대비 1.3%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제네시스, 에쿠스 등 상위세그먼트로의 확장에 따른 브랜드 가치 상승이 하위세그먼트 차종의 신모델 교체와 맞물려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선진시장 미국에서의 점유율 상승 미 상위세그먼트 확장에 따른 브랜드 가치 상승은 이머징 마켓의 신차 투입과 맞물려 글로벌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8월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국내공장+해외공장) 39만7000대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며 "현대차의 해외공장 판매는 전년대비 45% 늘어난 13만1000대를 기록하고, 기아차의 해외공장 판매도 3만4000대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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