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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1년간의 삶의 보고서', 그리고 투병기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배우 장진영이 1일 오후 4시께 3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 검진중에 위암사실을 통고받은 후 1년여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워왔다. 이후 수많은 팬들은 장진영의 회생을 기원했고, 이로인해 한때 병세가 호전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1일 오후 수많은 팬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 하고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다음은 장진영의 1년 투병기록이다.

◇ 2008년 9월 장진영 위암 통고


장진영은 지난해 9월 17일 한 병원에서 검강검진을 받은 뒤 위암 사실을 통고받았다. 장진영은 25일 오전 이 병원에 입원,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위암을 통고받을 당시 그는 위궤양 정도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은 배가 됐다.


하지만 국민들의 걱정과 응원 속에 그는 투병 중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응원해 주시는 많은 목소리에 힘이 난다.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도록 강한 의지로 반드시 극복할 것이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에 임하겠다"는 강한 다짐을 전했다.


2007년 SBS '로비스트' 종영 이후 잠정적인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었던 그는 항암치료 등을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했다.


◇ 2008년 10월 소속사와 재계약 체결


장진영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23일 장진영과 2년 전속 재개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당 측은 "장진영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작품에 대한 열정은 어느 누구도 따라 갈 수 없을 정도다. 장진영의 복귀에 든든한 가족이 될 것이며 빠른 쾌유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진영은 이에 대해 "배우와 소속사간의 전속관계를 떠나 진심이 담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소중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하루 빨리 내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2008년 11월 장진영 첫 언론 인터뷰 "건강상태 호전"


장진영이 위암 발병 사실을 공식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장진영은 MBC '뉴스 후'의 29일 방송분 '손묶인 구당, 왜?' 편에서 제작진과 전화 인터뷰를 갖고 말기암 소문에 대해 "실제로 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며 "3차 항암 치료 중이며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당 김남수 선생으로부터 한방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장진영은 "현재 두달 가까이 침과 뜸 치료를 받고 있는데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며 "거의 평상시처럼 생활한다. 등산도 하고 영화도 보러 다니며 가끔 쇼핑도 한다"고 전해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음을 분명히 했다.


◇2009년 2월 7일 장진영 "통원치료"


장진영은 그동안 열심히 병 관리를 해왔고 수시로 통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의사가 아닌 이상 병세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이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장진영은 고향인 전주와 본가 등지에서 건강을 관리해왔다.


◇2007년 7월 14일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공개


장진영은 지난해 1월 지인의 소개로 김 씨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장진영은 지난해 9월 위암 진단을 받은 후 김 씨에게 결별을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러 연락을 피하고 모질게 대했던 것.


이에 김 씨는 "결별의 이유라도 알고 싶다"고 말했고 장진영은 자신의 몸상태를 고백했다. 하지만 김 씨는 장진영의 병상에서 계속 지켰고 퇴원 후에도 장진영의 건강을 위해 함께 청계산을 올랐다. 또 최근에는 미국에서 함께 머물며 요양을 하고 있는 것.


김 씨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분에 장진영의 건강은 현재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정치인의 차남으로 알려진 김 씨는 미국에서 MBA과정을 밟았고 최근에는 건설 시행사 대표를 맡고 있다.


장진영은 "많이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었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큰 힘이 돼주면서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사람이다"라며 "나로 인해 그 사람이 힘들어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별을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준 그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9년 8월 5일 장진영, 미국 요양 마치고 귀국


장진영은 지난달 5일 일 미국 LA에서 요양을 마치고 지난주 귀국했다. 그 당시 장진영 소속사 측은 "장진영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요양으로 건강을 많이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진영은 귀국한 뒤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함께 여독을 풀고, 다시 휴식을 취하며 건강관리에 들어갔다. 장진영은 꾸준한 치료와 요양을 계속 병행했다.


◇2009년 9월 1일 장진영 숨 거둬


장진영이 1일 35세 일기로 숨을 거뒀다. 장진영의 사망원인은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 증세로, 그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측은 "장진영씨가 1일 오후 4시 3분께 호흡 부전으로 인한 심부전 증세로 인해 유명을 달리했다"며 "운명 전 친지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아울러 "1일 오전까지만 해도 호전되는 기미가 있었으나 오후부터 다시 악화돼 오후 4시 이후 급기야 호흡을 멈췄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 VIP 병동에 입원 중인 장진영의 옆은 그의 가족과 소속사 직원들, 그리고 영화 같은 순애보로 유명한 남자친구 김 모씨까지 병석을 지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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