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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신인가수 여훈민(18)이 올가을 록발라드의 부활을 예고했다.
댄스곡 일색인 요즘, 진한 남성 발라드로 데뷔한 그는 지난 1일 데뷔 무대에서 데뷔곡 '버스'와 변진섭 리메이크곡 '새들처럼'을 불렀다.
"운이 좋아서 춘사영화제 전야제 무대에 서게 됐어요. 관계자분이 제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들어하셨대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게 돼서 많이 떨렸죠."
경기도 남양주 평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친구들의 권유로 가수에 입문하게 된 케이스다. 여훈민의 목소리와 노래를 듣고 가수가 어울린다고 추천해준 친구들은 그의 이번 데뷔에 관심이 많다.
"친구들이 저한테 노래 잘한다고 많이 응원해줘서, 앨범이 언제 나오는지 관심이 많아요. 잘해서 보답해야죠."
그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촉망받는 태권도 선수였다. 그러나 무릎 연골이 닳아서 병원으로부터 더 이상 운동을 해선 안 된다는 진단을 받고,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만 하려니 적성에 너무 안 맞더라고요. 주위에서 노래 잘한다는 말을 많이 해줘서 가수에 도전했는데, 사실 노래도 내가 그렇게 잘하는 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한참을 방황하고 좌절하다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연기 준비를 하다가 지금의 소속사 사장님을 만났는데, 사장님은 다시 제게 가수 데뷔를 권하시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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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에서 그에게 관심을 가진 건 그의 목소리 때문. 1990년대 후반 인기를 모은 록 발라드 감성을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능력이 엿보였단다.
"요즘 댄스곡들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제 노래는 모든 세대들이 즐겨듣던 1990년대 후반 발라드 느낌이 난대요. 발라드가 요즘 힘들다고는 하지만, 노력해보려고요."
그의 타이틀곡 '버스'는 인기 작곡가 김세진이 작곡을 맡았다. 9일 발매됐다.
"드디어 데뷔 앨범이 나왔어요.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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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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