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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 '아이리스' 쇼케이스로 첫 무대 데뷔할 뻔?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 이병헌 김태희가 주연을 맡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시사회에 아직 데뷔전인 남성2인조 그룹 디셈버가 축하가수로 초청받았다. 하지만 준비 부족 등으로 출연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31일 오후 8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아이리스'의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빅뱅) 등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현장에 디셈버를 초청했지만 결국 출연은 디셈버측의 고사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처럼 디셈버가 드라마 '아이리스'의 쇼케이스에 초청받은 것은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김승우가 출연하는데다, 이들의 노래 실력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섭외된 것.


디셈버의 소속사 CS해피엔터테인먼트 전창식 사장은 "김승우가 아이리스를 찍으면서 디셈버의 노래실력 반응을 보려고 '아이리스' 제작사측에 이 노래를 들려 준 적이 있었다. 그때 제작사측에서 노래가 너무 좋다며 쇼케이스때 초청해 공연을 한 번 해주면 안되겠냐며 슬쩍 제의해 왔다. 우리 측에서도 좋은 제안이지만 디셈버는 아직 준비기간 중에 있다. 미숙한 모습으로 '아이리스' 무대에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 자리가 무산됐다"고 말했다.

한편, 첫 데뷔무대가 '아이리스' 쇼케이스가 될 뻔 했던 디셈버는 현재 10월 초 데뷔를 위해 맹연습 중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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