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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신종플루 감염 확대 예방 '눈길'

LIG손보, 신종플루 예방상담센터 개소
현대하이카 전직원 대상 체온검진 실시
2차 감염 예방위한 신속한 대응 '귀감'


최근 국내에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이하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이로인한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1일 사내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고객 예방 차원에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1층에 '신종플루 예방상담센터' 2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임직원은 매일 출근 전 상담센터를 거쳐 발열 반응을 체크해야 한다.
체크 후 체온이 37.8도 이상일 경우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 같은 절차는 임직원뿐 아니라 건물 내방고객에게도 적용된다.


또한 지방에 위치한 영업지점과 보상센터에는 사무실 별로 '발열확인용 체온계'를 배포, 출퇴근 시는 물론 고객 상담이나 보상 업무를 위해 외근을 나설 때에도 수시로 발열 반응을 체크토록 했다.


이는 보험 상담과 보상 처리 등 고객과의 직접적인 대면 업무가 주를 이루는 보험업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즉 신종플루에 감염된 보험설계사나 보상 직원이 이를 고객에게 전염시키는 경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역시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에 대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출근 한 직후 직원 670명을 상대로 전직 간호사 출신 직원들이 나서 체온검사를 실시했다.


하이카다이렉트 김광섭 인사총무팀장은 "직원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감이 큰 걸로 조사됐다. 사내 출입구 등에 공동 세정제를 비치하였고 앞으로 전직원에게 세정제를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신종플루 예방차원에서 직원에 대한 독감접종은 물론 주기적인 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이 불안감을 갖지않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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