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이윤우 부회장";$txt="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size="250,375,0";$no="20081031145317059074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등 CEO들이 글로벌 경영위기속에서 재차 도약하기 위해 독보적인 삼성문화 구축을 한 목소리로 강조하고 나섰다.
이 부회장은 1일 사내방송을 통해 전달한 CEO메시지에서 "창조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가격 하락이나 환율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체질을 확보하자"며 "시황 회복에 따른 기회는 적극 활용하되 강도높은 혁신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S(부품)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회의문화 혁신과 불필요한 잔특근 방지, 자율출근제 도입 등 외형적 측면에서 근무문화 혁신을 이뤘다"며 "앞으로는 보다 창의적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무방법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부서간 인력 및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실패 및 우수사례 공유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즐거운 직장' 구축 의지도 다시 한번 내비쳤다. 그는 "부서장과 조직구성원의 자율과 창의가 자랄 수 있는 신뢰의 문화 구축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지성 DMC(제품) 부문 총괄 사장 역시 강한 삼성의 조직문화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강한 조직문화, 경쟁력있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을 주도하고 성과에 기여하는 임직원이 더 큰 혜택을 받도록 평가제도를 차츰 바꾸겠다"고 밝혀 사내 인재간 무한경쟁을 예고했다.
최 사장은 "전 임직원 개개인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고자 노력할 때 조직문화 역시 변화를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냉소와 관망,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나부터 변화하고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미덕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 역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퍼스트 원' 전략을 밝히는 등 하반기 공격적 경영을 위한 사내 분위기 추수르기에 나섰다.
강 사장은 이날 "퀀텀 점프(대도약)를 하려면 '퍼스트 원'이 되어 전략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산업적 측면에서는 경쟁자가 모방하고 싶어하나 모방하지 못하고, 고객은 그 제품을 사고 싶어하게 만드는 혁신적 기술을 개발해 시장의 경쟁 구도를 완전히 바꾸자"고 당부했다.
강 사장은 또 "상반기 우리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높여 줬던 환율 효과는 이미 사라진 상태"라면서 "중국이 양안협력(兩岸協力)을 통한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업계가 전쟁터로 변하고 있는 만큼 퍼스트 원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우경희 기자 kh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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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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