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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면 누르면 출력되는' 프린터 공개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09'에 원터치 프린팅 기능을 갖춘 모노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7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공개될 모노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신제품은 원터치 '프린트 스크린 버튼'을 장착, 버튼 하나로 모니터에 보이는 화면 그대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모니터에 보이는 화면을 인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화면캡쳐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PC에서 따로 인쇄를 명령해야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또한 이 버튼을 길게 누르면 모니터에 맨 마지막에 활성화된 화면만 골라 출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웹에 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부분만 출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삼성전자의 '애니웹 프린트'를 활용하면 보다 쉽고 간편한 웹페이지 출력도 가능하다.

웹 서핑을 하다가 마우스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그 부분만 출력할 수 있고 자체 스크랩 보드를 이용해 스크랩한 이미지의 복사·자르기· 크기 조정 등 편집과 저장도 할 수 있다.


애니웹 프린트 프로그램은 제품과 함께 제공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할수도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신제품은 프린터 ML-1916K 외 3종, 복합기 SCX-4610K 외 2종 등 총 7종류며 원터치 프린팅 기능 외에도 작은 크기와 편의성, 경제성을 모두 갖춰 개인 사용자와 소규모 사무실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이 가운데 모노레이저 프린터 ML-1916K는 작고 유려한 디자인에 분당 18매의 출력 속도를 가진 개인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고광택의 블랙 컬러를 사용해 삼성 프린터의 디자인을 이어 가면서도 패턴이 들어간 소재를 새롭게 사용해 지문이나 스크래치에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ML-2525K는 보다 고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분당 24매의 출력이 가능하며 ML-2580NK 모델은 소규모 사무실 사용자를 위해 네트워크 기능을 갖췄다.


출력·복사·스캔 기능을 갖춘 모노레이저 복합기 SCX-4610K은 A4 기준 분당 22매의 출력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인 '블루 컴파스 네비게이션'을 채택해 한층 더 쉽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SCX-4623FK/4623FN은 출력·복사·스캔 기능에 팩스기능을 추가, PC에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를 팩스로 보내거나 종이 출력없이 PC로 팩스를 받을 수도 있어 시간 절약은 물론 불필요한 종이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용환 전무는 "원터치 프린팅은 사용자들의 최근 늘어 가는 웹페이지 출력 요구에 반해 출력 과정이 복잡한 것에 착안한, 직관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인 기능"이라며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A4 컬러·모노 레이저 복합기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IFA 2009에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여 유럽 고객을 사로잡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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