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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생활가전 '호평'

삼성전자가 세탁기와 냉장고, 건조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 미국 시장서 호평받았다.


현지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8일 발표한 가전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삼성 냉장고가 834점, 세탁기가 834점, 건조기가 842점을 기록해 각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JD파워의 이번 조사는 냉장고, 세탁기 등을 포함한 가전제품 5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각각 작동성, 기능성, 사용편의성, 디자인, 가격, 품질 및 보증기간 등 6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채점했다.


삼성전자는 LCD TV와 새로 출시한 LED TV 등 고부가가치 첨단가전 부문에서도 미국 시장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이어 생활가전 부문에서도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미국 내 가전시장서 점유율을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시장조사기관 NPD POS는 삼성전자가 올해 미국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에서 판매 금액 기준으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점유율 30.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집계했다. 이는 2위 업체를 10% 포인트 가량 앞선 점유율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조사 대상 업체 중 유일하게 '최고 만족' 등급을 받았다.


현지 관계자는 "미국 주택은 대부분 소음과 진동에 취약한 목조형 주택이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세탁기가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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