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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클레이스 이모저모] 양용은 "실수가 많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실수가 많았다"


양용은(37)이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바클레이스(총상금 750만달러)에서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친 뒤 "타수를 줄이려고 서두르다가 오히려 스코어를 지키지 못했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냉정하게 분석했는데.


양용은은 그러나 "메이저 대회 우승 이후 첫 경기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면서 "2차전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도 '톱 10'을 목표로 차분하게 플레이를 펼치겠다. 그러다보면 우승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용은은 이어 흰색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선데 대해 "좋은 징크스를 만들고 싶어 그렇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용은은 한편 뉴욕과 뉴저지 등 한인 동포들 100여명이 따라다니며 응원전을 펼치는 동시에 미국인들까지 "Y.E.양(Yang)"을 외치며 성원을 보내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양용은은 언론과 팬들의 높아진 관심에 대해 "모두 감사하다"면서 틈나는대로 정성껏 사인을 해주는 등 성의를 다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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