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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하루 평균임금 11만1879원

건설협회, 2009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 건설업 전체 평균임금은 11만1897원으로 전반기 대비 0.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가 9월1일자로 공표하는 ‘2009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45개 직종의 평균 임금은 1일 기준 11만1897원이었다.


이는 전반기에 비해 0.16% 하락한 것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104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해 동일한 수준이고, 광전자 2.16%, 문화재 -2.52%, 원자력 -0.51%, 기타직종은 0.22%로 상승 또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올 5월 전국 170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임금이 반영된 것이다. 이처럼 전반기에 대비해 거의 보합수준으로 소폭 하락한 이유는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해 9월 임금을 반영했던 전반기 발표(2009.1.1)에 비해 건설경기가 다소 완화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정부의 ‘외국인력 쿼터제’ 실시에 의한 건설업 외국인근로자 수가 지난해 6000명에서 2000명으로 대폭 줄어 건설현장의 인력수급이 원활치 않은 것도 이유로 작용했다.


건설임금은 공표일인 2009년 9월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공표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 → 건설정보 → 건설적산기준 → 건설임금 메뉴)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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