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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택배]현대택배, 복합운송 中시장 공략

현대택배는 국내 택배 시장에서의 리딩 컴퍼니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종합 물류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현대택배가 주력하는 해외 시장은 중국이다. 중국 현지법인 현대아륜은 현재 상해 총공사와 북경, 심천, 남통, 남경, 우시, 포동 등 15개 분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아륜의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해 추가로 중국 주요 거점에 20여개의 분공사를 설립함으로써 전국적인 중국 네트워크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아륜의 사업 영역을 해운,항공 복합 운송 업무와 함께 3자물류 및 통관, 육상 운송 등 종합 물류 사업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국제 특송 사업도 유럽과 미주 지역까지 확대 실시해 현대아륜을 중국 굴지의 종합 물류 회사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2006년엔 독일 함부르크에서 유럽법인을 출범시켰다. 현재 해상 및 항공분야 포워딩을 중심으로 3자물류 및 육상 운송을 유럽 전역에서 종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07년에는 11억 인도 물류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동부의 콜카타, 서부의 뭄바이, 남부의 첸나이, 북부의 뉴델리등 인도 동서남북에 물류 거점을 확보한 상태다. 광물 자원이 풍부한 오리사주의 주도인 부바네쉬와르 등 인도 주요 지역에 추가 거점을 확보해 인도 내륙에서의 육상 운송 수행 등 새로운 블루오션에서 국내 물류 기업을 대표하겠다는 포부다.


2007년 11월과 지난해 8월 각각 영국법인과 베트남법인을 연이어 설립한 현대택배는 향후 미주 등에 추가 진출, 2010년까지 아시아와 유럽 및 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놓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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