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공기업 파워 글로벌 전략-수보, 10월 번유니온 서울개최로 국제위상 업
$pos="L";$title="유창무";$txt="";$size="153,194,0";$no="20090720091024093077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사진)는 지난해 수출보험 지원실적 기준으로 세계 4위이며 국제 금융전문지로부터 일본 호주를 당당히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올랐다.
수보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하는 ''2009년 제 66차 번유니온 서울 연차총회'를 계기로 국제 위상과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의 무역과 투자의 지식포럼이라 불리는 '번 유니온(Berne Union, 국제무역ㆍ투자신용보험자연맹)' 연차총회는 그동안 주로 유럽이 독차지하다 지난 2007년 인도 뉴델리 연차총회에서 수보가 서울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수보 관계자는 "무역에서 수출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번유니온은 WTO, OECD, IMF,세계은행 등과 함께 세계무역과 투자시장에서 중요한 국제협력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세계 수출보험지원실적은 1조6000억달러로 세계 무역(수출입)의 10%에 해당된다.
수보도 수출보험지원한도를 올해 170조원으로 지난 해보다 40조를 늘렸고 내년에는 200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들어 수출이 20%이상 감소했는데도 8월 24일 현재 수출보험지원실적은 119조원으로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8.2%나 증가했다. 수보가 수출 역군이라는 생생한 증거물이다.
수보는 이번 연차총회에서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과 수출보험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발의를 통해 녹색무역 및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수출보험 기관의 역할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위기 이후 빠른 경제회복세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우리 정부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경제위기의 이후 전망과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전파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녹색무역과 녹색투자가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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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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