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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산2산단 개발 빨라진다

송악·송산면 일원 560만㎡ 실시계획 한달여 앞당겨 승인

";$size="550,631,0";$no="20090831090731759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충남 당진에 들어설 560만㎡ 규모의 ‘송산 제2일반산업단지’(송산2산단) 개발이 다소 빨라질 전망이다.


당진군은 당초 10월께 승인 예정이었던 송산2산단의 실시계획이 지난 28일 충남도로부터 승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개발시행자와 일부계획이 다소 바뀌었다.


우선 개발시행자가 당초 (주)엠코와 충남개발공사에서 (주)현대그린개발과 충남개발공사로 바뀌었다.

또 공원녹지가 당초보다 2만9371㎡ 넓은 76만7170㎡(16.3%)로 조성된다. 공원녹지를 빼고 나머지 322만3869㎡(57%)가 산업시설공간으로, 상업업무용지는 11만5889㎡, 공공시설용지 81만9621㎡, 주거시설공간 32만655㎡ 등으로 꾸며진다.


공사기간은 2013년까지 4년여가 걸릴 예정이다.


송악2산단은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굴지의 철강업체와 연결되는 철강산업 연관단지로 1차 금속과 자동차·트레일러, 기계·전기장비 등의 업종이 주로 유치될 계획이다.


완공될 경우 총 종사자 수는 모두 1만7000여명에 달하며 7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군 관계자는 “현재 개발대상지 토지에 대한 보상감정이 이뤼지고 있으며 보상을 마친는 올 연말께 주거지역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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