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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전망] 고용지표 앞두고 경계심 드러낼듯

실업률 상승 재개+ISM 제조업지수 19개월만에 기준점 돌파 예상

지난주 뉴욕 증시는 2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으며 주요 지수는 일제히 5일 이평선에 한껏 가까워진채 거래를 마감했다. 연일 연고점을 경신했던데 따른 부담감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후반에는 7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한층 경계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한주동안 0.40% 올랐다. 하지만 2.20% 올랐던 직전 주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의 상승률도 각각 0.39%, 0.27%에 그쳤다.


◆6개월 연속 상승한 다우= 8월의 마지막 거래일만을 남겨둔 가운데 다우지수는 현재까지 8월에만 4.06% 올랐다. 6개월 연속 상승이 기정사실화된 셈. 월간 기준으로 2006년 6월부터 2007년 1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 기간 랠리다.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기대 이상의 상승세에 자금 유입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FPR 글로벌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1주일간 뉴욕 증시 관련 펀드에 47억7000만달러가 순유입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최근 5주간 펀드에서 순유츌을 기록했던 경우는 한 번 뿐이라고 덧붙였다.


R W 로지의 스티븐 로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뉴욕 증시가 바닥으로 추락했던 지난 3월에 신경질을 냈던 투자자들과 매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그들 중 상당수가 적극적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로지는 현재 주식 비중을 60%, 나머지를 채권에 투자하면서 지난 3월과 거꾸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한 덕분에 향후 장세에 대한 낙관적 전망도 여전하다.


모건 키건의 존 윌슨 수석 투자전략가는 "랠리를 놓친 많은 자금이 대기해 있다"며 "이들은 이제 베어마켓 속의 불 트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으며 향후 6~12개월 동안 낙관적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7월 중순 이후 뉴욕 증시의 두 자릿수 상승률 자체가 과도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주 씨티그룹, AIG, CIT 등 일부 금융주를 중심으로 투기세력이 득세했음을 강조하며 뉴욕 증시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다. 지난 한주동안 AIG가 52.91%, CIT와 씨티그룹이 각각 21.74%, 11.28%씩 폭등하는 등 이상과열 양상을 보였다는 것. 이에 곧 조정이 올 것이라는 주장을 서슴치 않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여름휴가 시즌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이번주 뉴욕 증시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ISM 제조업지수 최대 변수= 내달 4일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이번주 최대 변수다.


BTIG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마이클 오루크는 "실망스러운 지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고용지표일 것"이라며 "고용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 뉴욕 증시의 거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예상 외의 하락세를 보였던 실업률은 오름세를 재개해 8월에 9.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감원 규모는 7월 24만7000명에서 23만명으로 줄어 기업 감원이 진정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루크가 지적했듯 나머지 지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강화시켜주는 우호적 재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일 발표되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점인 50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 확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셈이다. 3일 발표되는 ISM 서비스업 지수도 48로 상승해 기준점에 바짝 다가설 전망이다.


1일 공개되는 8월 자동차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전문가들은 중고차 현금 보상 프로그램에 힘입어 8월에도 자동차 판매가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발표되는 7월 공장주문은 2.2% 증가해 2년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에는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된다.


이밖에 8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31일) 7월 건설지출과 미결주택판매(이상 1일) 8월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 민간 고용지표(2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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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 업체인 테이크투 인터액티브는 내달 1일 분기 손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향후 전망치를 상향조정해 분기 손실 우려를 덜어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이번주 오라클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승인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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