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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승률] 진화하는 신종플루 수혜株, 상승률 으뜸


이번 주 코스피 시장은 제약 관련 업체들이 이끌었다.

29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이번 주들어 75.23% 급등하며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명문제약은 지난 25일 신종플루 치료제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팜스웰바이오와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가 더 확산되면 정부가 '강제실시권'을 발동하고 이렇게 되면 현재 유일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동일한 약효를 내는 치료제를 국내 제약사들이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독약품도 '신종플루 공포' 덕분에 오름세를 탔다. 이 회사는 페렴과 폐혈증 백신인 뉴모-23을 국내에서 독점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환자들이 폐혈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른 사실이 알려지며 한독약품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


오리엔트바이오는 독감백신을 만드는데 쓰이는 유정란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탔다. 이 회사는 독감백신 전용란을 수입해 납품하는 업체다.


그밖에 영원무역홀딩스는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32.49% 상승했고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삼성전기는 우선주로도 관심이 쏠리며 30.86% 상승했다.


[용어설명]


◆수정주가= 유·무상 증자, 액면 분할이 실시될 경우에 나타나는 주식 가격의 차이를 수정한 주가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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