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휴가 다녀오셨어요? 이젠 건강 챙기세요"

건강기능식품협회, 여름휴가 후 건강관리 수칙 5가지 선정

여름휴가 때 생활리듬이 흐트러져 일상으로 돌아온 후에도 피로와 무기력감, 수면장애 등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소화도 잘 되질 않아 고생을 하게 된다. 여기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선정한 효과적인 건강관리 요령 5가지를 소개한다.


충분한 숙면으로 생체리듬 회복 = 휴가 후유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주기, 장기간 여행일정과 운전, 불편한 상태의 취침 등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변하면서 오는 생체리듬의 불균형 때문이다. 따라서 출근 전에는 흐트러진 생체리듬을 복원하기 위해 몸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출근 전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 피곤하다고 잠을 무작정 많이 잔다거나 과도함 낮잠을 청할 경우 야간의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많이 피곤할 경우 낮잠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자는 것이 좋으며, 야간의 숙면을 위해서는 잠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가벼운 목욕을 하거나, 선선해진 저녁시간을 이용한 산책,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에 지친 피부 달래기 = 휴가기간 동안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랐다 하더라도 해변에서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피부트러블을 피하기가 어렵다. 강한 햇볕에 노출된 피부가 화상을 입고 얼룩진 피부가 되기 쉬운데, 특히 햇빛에 예민한 여성은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발라도 햇볕이 많이 닿는 부위인 눈 주위와 볼 코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는 수가 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화상을 입었을 때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벌겋게 달아오르고 따끔거리고 아픈 경우가 대부분인데 물집이 잡힌 경우라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의 화상이 발생했을 때 얼음찜질과 샤워 등의 대증요법을 이용 해당부위를 차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따가운 증상이나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다.


눈과 귀 이상 징후 점검은 필수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에서 물놀이 한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가 유행성 각ㆍ결막염이다.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호소하거나 눈곱이 많이 끼고, 눈이 부을 경우 유행성 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각막상피세포의 손상으로 이어져 눈이 시리고, 상피세포 아래가 혼탁해져 시력 장애를 야기할 수 있다. 이때는 눈을 비비지 많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며, 전염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모발 두피관리로 탈모방지 = 뜨거운 햇볕은 두피와 모발에도 영향을 많이 미친다. 자외선은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이나 건조를 유발하거나 머리카락 내 단백질을 약화시켜 쉽게 끊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휴가 복귀 후 모발관리를 위해 단백질과 해조류 등 알카리성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스트레스와 긴장도 가을철 탈모의 주원인 될 수 있으므로 긴장이완과 운동이 바람직하다.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목 어깨의 스트레칭이나 경락마사지를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지친 심신에 종합비타민, 홍삼, 알로에 등 건강기능식품이 효과적 = 지친 심신을 보충해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도 일상생활 복귀에 큰 도움이 된다. 피로한 몸의 회복능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종합비타민를 비롯해 체력보강과 원기회복을 돕는 홍삼, 피부회복과 피부질환을 개선해 주는 알로에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야채 등도 피로한 몸의 회복능력을 높여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