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크게 생각하면 지금은 바겐세일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봉일 애널리스트는 "7월 중순 이후 코스피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웅진씽크빅 주가는 오히려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하지만 올해 실적추정치를 충분히 달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과거 그룹차원의 대내외적 리스크도 사라졌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수준은 적정주가 대비 약 30% 바겐세일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대비 약 8.8배(P/E)에 해당하는 저평가 영역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이 마진 개선을 위한 에듀프리 카드의 런칭으로 현재 약 2.5%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50% 감소될 것으로 전망, 2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빠른 가입자 수 증가를 고려하면 4분기부터 서서히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그는 웅진씽크빅에 대해 "올해 사업부 신설을 통해 적극적으로 영업을 확장한 영어사업분야의 순항으로 오는 2010년부터는 약 50% 이상의 매출증가와 두 배 이상의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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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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