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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신증권, 상반기 순익 43% ↓

중국 최대 투자회사인 중신증권의 올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신증권은 26일 성명을 통해 지난 상반기 순익은 24억7000만 홍콩달러(약 3억1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43억6000만 홍콩달러보다 43%난 급감한 수치다. 블룸버그 전문가들 20억홍콩달러 순익을 예상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32% 준 181억홍콩달러를 나타냈다.


중신증권 실적에 가장 큰 기여를 했던 특수강 사업이 경기침체로 타격을 받은 것이 순익 감소를 이끌었다. 철강 제품에 대한 수요와 투자가 줄면서 특수강 사업부의 순익은 72%나 줄었다. 창 전밍 중신증권 회장은 케세이 퍼시픽 지분과 같은 자산을 처분하고 오직 특수강 사업에만 주력하고 있다.

JP모건 체이스의 애널리스트 빌리 응은 “중신증권은 전력 사업과 같은 비핵심 분야를 매각할 필요가 있다”고 “특수강 사업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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