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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 총 4개 단지 790실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가 전세시장 안정대책으로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기준을 전용면적 60㎡ 이하에서 85㎡ 이하로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런 오피스텔 규제완화로 건설사들이 분양률 걱정을 다소 덜게되면서 공급이 얼마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총 4개단지, 790실의 오피스텔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상반기 물량은 단 1곳도 없었다.

작년 분양한 물량은 30개 단지, 6594실로 이와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다.


올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 중 서울지역에서는 총 2개 단지, 152실이 일반분양된다.


이는 모두 동부건설의 동부센트레빌로, 한 곳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제 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지에 속하며 일반분양 146실이 예정돼 있다. 총 가구수는 207실이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122㎡(37평형)으로 오는 10월 공급된다.


다른 한 곳은 같은구 동자동 동자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지에 속하며 총 가구수는 78실, 이 중 일반분양 6실이다. 공급면적 144~188㎡(43~57평) 규모로 11월 분양된다.


이 두 곳 모두 아직 전용면적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인천에서는 서구 청라지구 M2블록에 우미건설이 420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60㎡(18평형)규모로 분양은 11월 예정이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는 대우건설이 전용면적 39㎡(12평), 46㎡(14평), 74㎡(23평) 규모로 188실을 12월 공급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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