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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기범 기자]고(故)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박 모씨가 26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양평 경찰서로 압송되던 중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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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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