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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 오늘 주민소환투표..시험대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26일 광역자치단체장으론 처음으로 주민소환으로 시험대에 선다.


주민소환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제주도 내 226개 투표구에서 일제히 시작돼 저녁 8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주민소환투표의 최대 관심사는 만19세 이상 투표권자 전체 41만9540명 중 3분의 1인 유효투표율 33.4%를 넘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총 투표권자의 3분의 1이 투표해야 개표할 수 있으며, 찬성이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넘을 경우 김 지사는 그 순간부터 지사직을 상실하게 된다.


하지만 투표율이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투표함은 개표되지 않고 직무정지 중인 김 지사는 다시 지사직에 복귀한다.


이번 주민소환투표는 제주 강정마을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주민소환투표청구인측이 "해군기지 추진과정에서 주민갈등 문제 등에 대한 해결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도의회 의견도 무시하는 등 제주의 이익과 미래에 오히려 역행하는 방향으로 체결했다"고 주장하며 주민 소환에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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