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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텍,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목표가↑<키움證>

키움증권은 26일 코텍에 대해 주력사업의 빠른 회복세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주력사업인 카지노용 모니터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기침체의 여파로 1·4분기에 카지노용 모니터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2분기 중반 이후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력고객인 카지노 게임기 시장 글로벌 1위 업체 IGT의 실적 호전이 실적 회복의 주요 원인"이라며 "IGT의 카지노 게임기 출하량은 2분기 1만3900대로 1분기 1만2600대에 비해 10.3%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규사업인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부문의 실적도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DID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62억원에서 올해 4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92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DID는 소비자용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공중(public)용 디스플레이를 통칭한다"며 "주로 옥외광고, 학교(전자칠판), 병원, 호텔, 상황실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실내 인테리어 등으로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4.4%, 41.3% 증가한 466억원,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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