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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과 성관계 미끼로 돈 뜯은 10대

노래방 남자 도우미로 일하던 중 잠자리 갖고 “폭로하겠다”며 협박

엄마 같은 40대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이를 미끼 돈을 뜯어낸 10대 남자청소년이 쇠고랑을 찼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6일 노래방 남자도우미로 일하던 중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뒤 친구들과 짜고 “청소년과 성관계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협박, 돈을 뜯은 권모(18)씨 등 공갈범 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올 5월 중순 오후 8시께 청주에 사는 박모(43·무직)씨가 자신의 집에서 권씨와 성관계를 한 사실을 미끼로 “500만원을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원조교제한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500만원을 받아내고 여러 번 때렸다.


25일 오전 10시 10분께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파크모텔 앞길에서 흥덕경찰서 강력6팀에 붙잡힌 이들 중 죄가 무거운 1명은 구속, 2명은 불구속입건 됐다.

이들 가운데는 특수절도 등 전과 8범도 끼여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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