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민주평통 이기택 수석부의장 특강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1947년, 삼일절 특집 라디오드라마 주제곡으로 처음 세상에 선보인 ‘우리의 소원’은 어린 시절 입에서 늘 흥얼거리던 노래의 하나다.
한반도 남녀노소의 염원을 담은 내용으로 2000년 남북 정상 회담 후 ‘통일’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그런 영향인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세 가지 소원중 하나로 ‘통일’을 꼽는다.
지난 봄 민주평통의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80%가 남북통일이 우리사회의 중요한 문제이며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위성발사와 관련해 한반도 안보에 위협을 주는 행동에 대한 걱정과 실리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과연 오늘날 우리에게 통일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이며, 현실적인 방법과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 것일까?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27일 오후 3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통일 홍보 강연회를 개최한다.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민주 평통 이기택 수석부의장의 특강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대북문제에 접근하는 우리의 시각을 좀 더 넓히고, 현실적인 대비의 필요성과 방법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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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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