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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이요원 반격 시작, 팽팽한 긴장감 형성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권선징악의 논리에 따라 극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선을 대변하는 덕만 역을 맡은 이요원이 악을 대변하는 미실 역을 맡은 고현정에게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


특히 24일 방송에서는 덕만에게 전세가 기울어지는 모습을 연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 덕만은 김유신(엄태웅 분), 월야(주상욱 분), 알천랑(이승효 분), 비담(김남길 분) 등 4명의 충신에 이어 월천 대사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를 시도했다.


이날 미실은 자신의 야욕을 성취하기 위해 궁궐 안팎에 새가 떨어져 죽고 현판이 떨어지는 등 기이한 변고를 조작해 민심을 흐트러뜨렸다. 하지만 덕만은 뛰어날 술책으로 이를 뒤짚어 엎는 모습을 연출했다.


덕만은 천명공주 궁에 광조(빛이 나는 새)가 날아다니고 피를 토한 나정 앞에서 비석이 솟아오르게 만든다. 덕만은 쌍둥이 출생이 나라를 새롭게 만들 것이라는 길조임을 백성들에게 인식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덕만의 술책을 이행하기위해 처음으로 궁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친모인 미실을 처음으로 대면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덕여왕'은 지난주 시청률 40%대를 돌파, 승승장구하고 있다. 빠른 전개와 다양한 캐릭터 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선덕여왕'이 시청률 50%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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