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신종인플루엔자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긴급합동회의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백신 및 타미플루 확보방안 등 신종플루 확산 대응책을 논의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협의하고, 지자체 등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현재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긴급 예산을 배정해서라도 치료제 타미플루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최선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고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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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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