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정답은 중국이다. 그것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23일 중국주류협회는 중국이 올해 상반기 2050만톤의 맥주를 생산했으며 올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왕옌차이 협회 이사는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열린 국제 맥주 페스티발에 참석해 올해 상반기 중국 맥주 생산량은 2050만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6%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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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최근 연 4000만톤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2위인 미국보다 1600만톤이나 많다. 맥주의 본고장 독일은 1200만톤으로 3위다.
중국이 최대 맥주 생산국이 된 이유는 절대적으로 많은 인구 탓이다.
중국은 국내소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지난 2002년부터 맥주 최대 생산국으로 부상했으며 251개 맥주회사와 550개의 생산공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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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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