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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꺼지지 않은 희망의 불씨

국내 증시 상승 기대…뉴욕에서 불어온 훈풍 + 지난 주말 상승 마감

지난 한 주 코스피 지수는 중국 증시와 함께 춤을 췄다. 장 초반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중국 증시 개장과 함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코스피 지수는 주간 단위로 9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전 주말대비 0.66% 하락했다. 최저가는 1530.65, 최고가는 1590.15를 기록했다.

전 주말까지만 해도 1600선 돌파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막상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상승추세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도 코스피 지수의 1600선 돌파 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며 희망의 불씨를 남겨뒀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호전과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연중 최고치로 올라선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 요소다.


미국의 7월 기존주택매매가 예상을 뛰어넘어 2년래 최고치로 증가한 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글로벌 경제가 최악의 침체에서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밝힌 점등이 미국 증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도주의 상승세도 증시에 긍정적인 요소로 지목됐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현대차를 비롯한 일부 핵심 종목들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시장 흐름에 대한 기대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지난 주말 10만원대를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장중 10만4500원을 기록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75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사적 신고가인 76만4000원 경신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간 수급 엇박자의 추세가 빨라지고 있는 데다가 중국증시 역시 아직 확실한 안정 영역에 들어서지는 않은 점은 악재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가운데 증시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경제지표가 적지 않다.


미국에서 6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며 26일에는 7월 내구재 주문실적과 신규 주택 판매 실적이 나온다.
27일에는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와 함께 2.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28일에는 개인소득 및 소비자 지출 등이 발표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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