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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의 여주인공 손태영이 결혼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2'에 출연해 남편 권상우와의 알콩달콩한 신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손태영은 지난 20일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야심만만2' 녹화에서 '두 아내' 속 상대역인 김호진과의 포옹신, 키스신 등 진한 애정신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남편이 애정신이 신경이 쓰인다며 질투를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손태영은 "남편이 처음에는 열심히 모니터를 해주더니 이제는 못 보겠다고 하더라"며 밝혔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드라마 '신데렐라맨'에서 권상우가 소녀시대 윤아와 호흡을 맞출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또 권상우로부터 처음 만나자는 제안을 받았을 당시의 솔직한 기분을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태영은 24일 방송될 '야심만만2'에서 7개월 된 아들 룩희의 육아 이야기와 남편 권상우에게 섭섭했던 사건 등 평범하지만 행복한 신혼생활을 낱낱이 공개한다.
한편 '야심만만2' 24일 방송분에는 손태영을 비롯해 김지영, 김호진, 김용림, 앤디, 강지섭 등 드라마 '두 아내' 출연진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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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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