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과 다음달 서울 수도권에 총 2만5000가구에 달하는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이중 서울 입주물량은 3935가구로 서울 전세값 급등세를 식혀줄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가 23일 발표한 전세시장 안정대책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은 총 2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 물량은 총 3935가구로 이달 211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엔 1825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이달 주요물량은 △서대문구 홍은동 177번지외 73필지에 249가구 △강동구 삼익빌라 11가구 △서대문구 냉천동 75번지 일대 충정로 2가 65번지 일대 센트레빌 681가구 △강동구 암사동 518번지 외 43필지 한솔 솔파크 더리버 127가구 △서울 강동 강일동 리버파크5단지 722가구 △서울 마포구 신수동 경남아너스빌2차 313가구 등이다.
내달 주요물량은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 8-2번지외 2필지 브라운스톤 레전드 주상복합 54가구 △서울 관악구 봉천동 859-17번지 위버폴리스 108가구 △서울 은평구 수색동 76-14번지 자이1아파트 209가구, 자이2아파트 115가구 △서울 강남구 도곡동462-1외 1필지 리슈빌 파크 33가구 △서울 마포구 망원동 480-1 영화 블렌하임 130가구 △서울 강동구 강일동 강일도시개발지구내 강일지구 1,2단지(SH) 508가구, 강일지구 3,4단지(SH) 594가구 등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올해 서울지역 입주예정 주택이 총 3만1000가구로 최근 3년간 평균 입주물량 3만6000가구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 수도권 전체 입주예정물량이 15만가구로 최근 3년간 13만2000가구보다 많아 최근의 전세난은 수급불안으로 인한 전세가 상승현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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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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