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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안한 상승세…코스피 하락반전

외인 매수세는 줄고 기관 매물은 늘고

중국 증시가 빠른 속도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590선까지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하이 종합지수가 강보합권 까지 주저 앉으며 불안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기관이 매도 물량을 빠른 속도로 쏟아내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꾸준히 매수세를 확대하던 외국인도 오후들어 주춤하는 모습이다.

21일 오후 12시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3포인트(-0.26%) 내린 1572.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94억원, 15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350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3409억원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반납한 것은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둥셴안(董先安) 싱예(興業)증권 수석 연구원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기준금리가 내년 4월 이전에는 인상되지 않을 것"이며 "내년에 나타날 과잉 유동성을 막기 위해 이르면 올해 4ㆍ4분기 대출제한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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