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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둥지냉면, 깔끔한 궁중냉면 맛 입소문

농심(대표 손욱)이 지난해 5월부터 선보인 '둥지냉면'은 웰빙, 프리미엄, 건강 세가지 기본 요소와 '간편함'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전통 궁중냉면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둥지냉면은 지난 해 월평균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겨울철에도 꾸준히 인기상품으로 자리를 유지해왔다. 근래 하절기로 접어 들면서 판매량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대비 7월의 매출신장률은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볼 때 올해 매출 목표인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둥지냉면이 이렇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기존의 냉장유통 냉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튀기지 않은 건면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구입과 보관이 용이하고 또한 1인분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궁중냉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개발해 일반 유명 음식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냉면을 가정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둥지냉면을 개발하기 위해 이태리의 건면 파스타 제조기술에 농심의 라면제조 노하우를 접목했다.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것으로 약 2년 동안의 연구기간에 둥지 모양을 잡기 위해 밀 약 144톤, 메밀 약 5톤 등의 원료가 사용됐다. 이는 둥지냉면 120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농심은 올해를 '냉면 세계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둥지냉면의 세계화에 주력할 방침이며 이를 토대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한국 전통 면음식인 냉면의 세계화 전략에 둥지냉면을 첨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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