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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폰 내고 대전 오월드 할인 받으세요"

대전시, 9월1∼30일까지… 폐휴대폰 가져오면 25% ~ 44% 할인

대전시는 폐 휴대전화단말기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전의 테마공원인 오월드,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함께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에 오월드 입구에 마련된 ‘폐휴대폰 수거창구’로 안쓰는 휴대전화단말기를 가져오면 입장권 할인(25∼44%)이나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준다.

대전시는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휴대전화단말기를 팔아 그 수익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폐휴대전화단말기 발생량은 매년 1500만대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약 500만대(약33%)만이 수거되는 실정이다. 나머지 1000만대는 대부분 가정 내 서랍, 장롱 속에 방치되고 일부는 일반쓰레기와 같이 소각 매립돼 자원 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휴대전화달말기의 인쇄회로기판과 배터리 등엔 금, 은, 파라듐, 코발트 등의 유가금속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어 회수와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납(0.2g), 카드뮴(2.5ppm) 등 유해물질도 있어 소각 또는 매립될 경우 환경에 해를 끼치게 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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