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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前대통령서거]北 조문단 파견 통보문 전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최측근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9일 "북한의 조선아태평화위원회에서 19일자로 김대중평화센터 임동원ㆍ박지원 앞으로 (조문단 파견)통보를 해 왔다"고 밝혔다.


<다음은 통보내용 전문>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보내온 부고 전문을 받아 보았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서는 이미 어제 김대중 전대통령의 사망소식이 보도되는 즉시 자신의 존함으로 된 조전을 보내시고 특사 조의 방문단을 파견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보내시는 화환을 특사 조의방문단이 가지고 갈 것입니다.


특사 조의방문단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 비서, 부장을 비롯한 5명 정도로 구성될 것입니다.


체류일정은 당일로 하며 필요하면 1박 2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방문날짜는 장례식 전으로 하되 유가족 측과 임동원 박지원 선생의 의향을 따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내왕경로는 우리측 특별 비행기를 이용하여 서해직항으로 할 것입니다.


특사 조의방문단이 나가는 것과 관련하여 남측에서 실무적 대책을 빨리 취하고 결과를 속히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2009년 8월 19일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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