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은 19일 오전 브리핑에서 "아직 장례 형식이나 절차, 장지 문제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 비서관과의 일문일답.
-장례 절차는
▲오늘 중에 결정하도록 하겠다
-일부에서는 구체적인 장례 합의 절차 얘기도 나오는데
▲대통령 병세에 대해서도 엄청난 얘기가 많았는데 지금 장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공식적인 발표를 따라주면 고맙겠다.
-빌 클린턴 등 해외 유명인사들의 조문 현황은
▲빌 클린턴은 아직 발표를 하지 않았다. 각 국의 외국 정상들이 보내온 조문이나 이메일 등을 정리해서 10시 브리핑 때 발표하겠다.
-일반 조문객들 숫자는 어느 정도가 되나
▲새벽 5시까지 5300명 정도를 기록했다. .
-공식 빈소에 대해서 옥내 옥외 구분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빈소와 분향소를 혼돈하는 분들이 있는데 빈소는 고인의 시신이 계신 곳이라 한 곳에 차려지는 곳으로 알고 있다. 빈소는 한 곳이 될 것이다.
-빈소를 마련하는데도 정부와 합의가 필요하나
▲당연하다
-어디가 유력한가?
▲기다려달라. 37일 동안의 병중에도 김 전 대통령 치료에만 전념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돌아가실줄 생각 못해서 구체적인 장례일정을 이제야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리 등은 언제 방문하는가.
▲연락이 오면 알려드리겠다.
-화장을 할 것인가?
▲유족의 뜻에 따를 예정이지만 아마 화장은 아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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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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