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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가 이번 주말 중으로 한국 영화 5번 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18일 전국 489개 스크린에서 전국 11만 214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30만 18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해운대'는 평일 평균 11만 관객을, 주말 평균 25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주말인 23일 10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주중으로 '해운대'가 '실미도'(1108만)를 제치고 한국 역대 흥행 4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주인공 설경구는 '실미도'에 이어 두번 째로 1000만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해운대'가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와 함께 1000만 신화의 영광을 안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국가대표'는 같은기간 15만 725명을 동원,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426만 99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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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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