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 주식강세·환율하락 비드출회
스왑시장이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IRS가 채권시장 움직임에 따라 오락가락한 모습을 연출했다. 다만 선물대비해서는 금리가 더 상승한 모습이다. 또한 최근 CD금리 상승에 대해 추가 인상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
CRS도 주식시장 강세와 환율하락에 따라 비드가 출회되며 살짝 상승한 모습이다. 다만 주식시장강세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18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 금리가 전구간에서 5~6bp 가량 상승했다. IRS 1년물과 3년물이 전일대비 나란히 6bp 오른 3.38%와 4.20%를, 5년물 또한 전장비 6bp 상승한 4.35%를 나타냈다. 이날 CD금리는 전일대비 1bp상승한 2.49%를 기록했다.
CRS도 전구간에서 5bp씩 상승했다. CRS 1년물이 1.15%를, 3년물이 2.75%를, 5년물이 3.25%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소폭 벌어지는 모습이다. 1년물 기준으로 전일 -222bp에서 -223bp를, 3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144bp에서 -145bp를 나타냈다. 5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109bp에서 -110bp를 기록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가 선물따라 왔다갔다했다. 커브도 그간 플래트닝된데 따른 반발 페이가 나오며 살짝 스티프닝되는 정도”라며 “CRS는 주식강세와 환율영향으로 비드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 주식상승에 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가 선물 움직임에 연동되는 장세로 선물보다 좀 더 올랐다”며 “CD금리가 조금씩 오르며 정상수준인 4.60%대까지 갈수 있다는 판단과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페이 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CRS는 1-2년 구간만 거래됐다는 소식이 들릴 뿐 거래가 여전히 없는 가운데 조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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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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