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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새로운 매수세력 나타나야< NH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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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09.10~109.55


전일 국채선물은 그 동안 과도한 낙폭에 대한 되돌림이 주가 폭락과 맞물리면서 국채선물 가격 급등. 종가는 전일 대비 48틱 급등한 109.23.

지난 주 미국의 소비지표와 소비심리지표가 모두 하락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 어제 아시아시장 폭락을 이끌어냄. 특히 상하이지수는 6%가까이 급락하면서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채권시장은 주가폭락을 기회로 시장분위기가 안정되는 모습.


코스피지수는 2.79% 하락했지만 외국인은 1,242억원을 순매수로 대응. 코스피선물은 6857계약 매도하면서 주식 조정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임.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단기금리 오름세가 진정되는 모습이 필요했던 가운데 어제 단기구간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임. 국채입찰도 긍정적이어서 채권 되돌림에 일조.


뉴욕증시는 NAHB주택시장지수가 18로 1년래 최고치를 보이고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12.1로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 2%넘게 급락. 미국채가격은 증시 하락으로 또 다시 상승랠리를 펼침.


금일 국채선물은 주식시장 조정에 따라 추가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 하지만 전일 미결제가 크게 감소하면서 현재의 가격 상승을 이익실현 혹은 손실 축소의 기회로 삼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추가 매수세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가격 상승에 제한이 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이 매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7월17일 이후의 평균 매매단가인 109.55레벨이 지나면 매수로 돌아서 시장을 지지할 가능성도 존재. 가격상승과 함께 외국인 동향에도 주시해야 할 것.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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