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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은행 대출기준 강화 내년말까지 지속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 은행들이 올 2분기에 모든 유형의 대출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은행들의 엄격한 대출 기준을 내년 하반기까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FRB는 "미국 내 은행들은 지난 3개월(4월~6월)동안 대출 기준 강화를 지속했으며 이를 기업대출에서 가계대출까지 모든 유형의 대출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는 은행들이 미국 경제가 확실한 회복을 보이기 전까지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다수 은행들은 대출 기준이 내년 하반기까지는 지난 10년간의 평균 수준보다 강화된 상태로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샌들러 오닐 앤 파트너즈의 케빈 핏지몬스 매니저는 "명백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진 후에야 대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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