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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냉면서 식중독균 검출

여름철에 즐겨 찾는 콩국수와 냉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나라당 식품안전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냉면과 콩국수 배달 및 판매업소 122개점의 위생상태를 검사한 결과, 총 30개 위반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식중독균이 검출된 곳은 콩국수 음식점 12개소와 냉면 음식점 4개소였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한 지하수를 조리에 사용한 업소는 1곳, 보관기준을 위반한 곳은 2개소,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곳은 11개소로 나타났다.


이번에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은 화농성 질환을 가진 사람의 손을 통해 음식물에 옮겨지며 복용시 구토, 복통, 설사를 유발하는 대표적 독소형 식중독균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황색포도상구균 독소는 일단 생성되면 100℃ 이상으로 가열하여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음식물 준비 단계부터 10℃이하의 냉장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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