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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정일우가 의류 브랜드 '닉스' 모델로 발탁됐다.
정일우 소속사 스타 케이측은 "지난 9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며 "광고 촬영 전까지 오는 19일 첫 방송될 KBS2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을 했던 그는 피곤한 기색없이 촬영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닉스의 유종현 대표는 "시트콤,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보여진 그의 밝은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닉스의 브랜드와 잘 아울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닉스는 배우 고소영, 장동건, 가수 세븐, 축구선수 이동국이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2006년 데뷔이후 휴대폰, 남성화장품, 포털사이트, 우유, 비타민음료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활약했다.
한편 정일우는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재벌2세 엘리트 인권 변호사 이태윤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궁전 같은 집에 살며 자기 밖에 모르는 재벌가 공주님 강혜나(윤은혜 분)와 강혜나의 저택에 집사로 들어온 전직 제비 출신의 서동찬(윤상현 분)과 삼각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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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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