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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P빌리턴, "中사업 변화 없다"

호주 철광석업체 리오틴토 직원의 중국 억류사태로 중국 진출 외국기업들의 영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리오틴토의 경쟁업체 BHP빌리턴이 "중국 내 사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HP빌리턴의 알렉스 밴슬로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호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며 "중국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BHP중국 사업부의 직원들은 호주로 돌아가라는 요구를 받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주재 리오틴토 직원 4명은 뇌물제공 및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체포된 상태. 일각에서는 중국 진출 해외 기업들의 영업기준활동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밴슬로우 CFO는 "리오틴토와 BHP빌리턴은 모두 우리가 수행하는 사업에 대해 매우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며 "BHP빌리턴의 경우 행동지침이 정립돼 있고 이는 매년 갱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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