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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매물가 5개월째 상승

중국내 도매물가지수로 불리는 기업물가지수(CGPI)가 7월들어 전월대비 0.8% 상승, 전월대비 기준 5개월째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고 인민은행이 16일 밝혔다.


도매물가지수는 기업간 상품이 거래되는 도매시장에서의 상품 가격 변화를 나타내며 시차를 갖고 소매물가 변동으로 이어진다.

7월 CGPI는 전년동월대비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7월 CGPI는 전년동기대비 6.8% 떨어졌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0.8% 올랐고 소비재는 0.6%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본재가 9.5% 하락했으며 소비재는 4.3% 떨어졌다. 철광석 가격은 전월대비 2.6% 올랐고 철강은 3.7%, 원유는 13.6% 상승했다.


이처럼 도매물가가 전달에 비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하반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를 입증했다.


한편 지난 11일 발표된 대표적인 소매물가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7월에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세를 보였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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