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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최진실 묘원 차량 CCTV 판독 중점"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고(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묘원 근처 도로 CCTV 판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양평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건 현장 주위의 CCTV에 잡힌 차량들을 판독하고 있다"면서 "이 판독 작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CTV에 잡힌 차량이 워낙 많아 분석에는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골함이 위치한 갑산공원 내 CCTV가 지난 13일 이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들이 찍힌 도로 CCTV가 거의 유일한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갑산공원 내의 CCTV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갑산공원 내 CCTV 2대의 본체를 수거했다. 공원 내 있는 대부분의 CCTV를 수거해 내일(17일) 오후 중 영상분석실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직원이 묘원을 순찰하던 중 최진실의 분묘가 깨져 있고 유골함이 없어진 것을 발견,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묘지가 있는 현장에 접근 방지선을 치고 묘지와 소주병 등에 있는 지문을 채취했다. 지문은 17일 국과수로 보내져 감정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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