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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 '엑스피드100' 전국 상용서비스

전국의 아파트단지에 이어 단독주택 지역도 초고속인터넷 100Mbps 전국 시대가 열렸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단독주택 대상인 100Mbps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엑스피드100’의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터넷전화, IPTV 등 결합상품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LG파워콤은 지난 4월 서울과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케이블서비스 국제표준인 닥시스(DOCSIS)3.0 솔루션을 적용한 엑스피드100을 출시한데 이어 당초 예정보다 4개월 빨리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단독주택지역은 초고속인터넷 100Mbps급 고속 가입자가 30%대 수준에 불과해 아파트지역보다 속도품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전국서비스 오픈을 예정보다 앞당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 지역 고객 이외에 전국의 주택지역 고객들도 고품질의 안정적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LG파워콤은 엑스피드100 전국 상용서비스에 맞춰 ‘개통 속도 품질보장제도’를 도입, 속도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개통 속도품질 보장제는 개통전 속도품질 검증절차를 강화해 회사가 고객과 약속한 속도품질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엑스피드100은 지난 4월 서비스 출시이후 2개월 만에 가입자 5만명을 확보한데 이어 이달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주택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파워콤은 이번 전국 상용서비스로 올 연말까지 30만명 이상, 내년에는 100만명 이상이 엑스피드100으로 가입 또는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LG파워콤의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240만 가입자 가운데 150만명을 넘어 고속인터넷 가입자 비중이 65%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 주택지역 전국 상용서비스로 고속가입자 증가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속의 주택지역 가입자들은 인터넷전화와 실시간 IPTV 등 결합상품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전국 상용서비스로 안정적인 속도품질의 결합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LG파워콤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대형 할인매장 중심에서 주택밀집 지역에 위치한 재래시장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을 중심으로 TPS 결합상품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형근 LG파워콤 마케팅담당 상무는 “네트워크 투자가 순조롭게 이뤄져 국내 최초로 케이블서비스 국제표준인 닥시스3.0 기반 100Mbps 초고속인터넷의 주택지역 전국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피드100은 신규 가입시 월 2만8000원(3년 약정기준)으로 인터넷전화와 실시간 IPTV 등 결합상품 이용시 초고속인터넷 월 이용료의 10%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 LG파워콤의 10Mbps급의 엑스피드 프라임 고객은 상품 변경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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