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연장 수혜로 보유 토지 가치의 재평가가 예상되는 한진중공업 주가가 상승중이다.
14일 오후 1시38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 대비 1200원(3.79%) 오른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진중공업에 대해 지하철 7호선 연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하철 7호선 연장안이 인천 북항으로 변경되면서 새 노선은 한진중공업 소유인 인천 율도 지구와 근접해 토지가치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진중공업은 77만평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장부가는 1조1000억원, 시가로는 약 3조원으로 평가되는데 현재 한진중공업의 시가총액은 율도 부지의 장부가와 시가의 차이(약 2조원)가 반영이 안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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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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