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의 4조원 규모 풍력발전기 해외 공급 소식에 풍력주가 날개를 달았다.
1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니슨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협력업체인 스페코도 상한가로 직행하며 5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유니슨발 훈풍에 힘입어 평산과 유일엔시스, 현진소재, 용현BM 등 다른 풍력에너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유니슨은 중국 랴오닝성 푸신시에 5년 동안 2㎿급 발전기 1000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번주 중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2㎿급 풍력발전기 기당 가격은 30억원으로 설치공사비 10억여원을 포함해 풍력발전기 한 기를 세우는 데 총 40억원 정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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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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