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97엔대 환율 분기점..96.0~99.0엔 수준 머물 전망
$pos="L";$title="";$txt="<송택 FX스트래터지스트>";$size="200,274,0";$no="20090812183934180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미 FOMC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정책당국은 지금 지극히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회복의 바닥 다지기와 머니(돈)의 범람으로부터 생기는 가격상승에 의한 인플레 리스크 때문이다.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의 공급이 상품 시세의 추가 상승을 재촉하면서 코스트 푸쉬형 인플레를 불러오고 있다. 미 자산운용 회사는 인플레 대응형의 투자전략을 취하기 시작했다.
저명한 투자가 버핏 역시 경기보다 먼저 주식시세가 호전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국채보다 주식을 선호한다고 공언했다. 이에 대해 미 부시 제1차 정권의 경제 스탭 중 한 명은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과잉 유동성의 부작용으로서는 인플레가 리스크라며 상품 시세의 추가 상승이 새로운 버블 양성과 파열의 반복을 경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상황하에 개최되는 FOMC는 어떤 영향을 줄까?
▲美 FOMC는 새로운 방향성을 나타낼까?
미 연준(FED)의 신용 완화 정책을 대략 정리해보면 ▲건전한 금융기관의 단기 유동성의 공급 ▲주요 신용 시장의 차주(빌리는 사람), 투자가로의 유동성의 공급 ▲장기 채권의 매입 등이다. FED는 모두 직접 대출이나 증권 매입을 통해서 밸런스시트를 확대해 왔다.
이미 2조5000억달러를 맥시멈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이같은 유동성 정책이 어느 정도 인플레 조장에 영향을 주고 있을까. 연방은행 내부에서도 불안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의 시장에서 국채 매입 계획의 연장은 올 가을로 종료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지난주 BOE(영국중앙은행) 사례처럼 이번 주는 과거 최대 규모의 총액 750억달러 국채 입찰(3년채 370억달러, 10년채 230억달러, 30년채 150억달러)도 발행가격 안정을 위해 연장될 경우 달러 매도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버냉키 FED의장의 코멘트가 주목된다.
달러·엔 시세의 양극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유럽은 달러강세 엔약세, 일본은 달러약세 엔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고용 통계의 개선으로 달러엔 시세는 한꺼번에 97.00엔 대까지 급상승한 바 있다.
지난 5일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엔에 숨겨진 위험한 진실'보고서에서 현재 달러엔이 95.00엔에서 100엔으로 상승하면?이라며 짖궂은 분석을 내놓았다. 일본의 경상 흑자는 자동차 산업에 의존도가 높고, 이번 경제위기로 자동차 수출이 급감, 향후 중기적으로 봐도 각국에서 생산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지금까지와 같이 자동차 산업은 외화 획득의 엔진은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일본의 저축율은 2%대로 침체되고 미국은 4.6%까지 회복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재정 적자액 대비 엔이 취약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정확한 지적이며 지금 선거중인 일본 정치가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그가 언급했듯 해외시장에서는 급속히 엔고 센티멘트가 쇠약해지고 있다. 한편 일본 사이드에서는 많은 이코노미스트, 전략가 등이 미국의 경기 정체의 중기화, 미국 재정의 해외 의존 파이낸스 체제와 달러 기축통화 체제 등의 지속성의 구조 요인을 시점을 두고 엔고 파가 많다. 일본이 가지는 구조 요인으로 시점을 옮기는 좋을 기회라고 생각되지만..
▲이번 주 외환시장은 여름 휴가도 없나?
지난 주의 외환시장에서는 특징적 시세변동이 인상적이었다. 미 고용 통계의 개선으로부터 미 금융정책의 출구론이 활발해지면서 미국에서는 장기금리, 주식 선물이 급상승, 지난해 금융 위기 이전의 7월 이후 선진국통화에 대한 달러 숏이 크게 되감아졌다.
대선진국 통화로는 달러 매수, 대신흥국 통화로는 달러매도 혹은 달러 숏·킵(현재의 상품 가격상승을 베이스로 한 성장기대로부터 오는 자원국 통화 매수, 금융 위기 일단락하의 동유럽의 안정) 상태다.
이번 주는 대 신흥국 통화 롱(달러 숏)의 포지션이 크기 때문에 조정이 들어갈지 여부가 관건이다. 매크로에서는 미 고용 통계의 개선을 반영해 기조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지 여부가 FOMC의 결과와 함께 주목된다.
일단 FOMC와 관련해서는 국채 매입 기한의 연장 및 매입 규모의 증액 규모, 현재의 장기금리 수준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여부, 현상태의 매입 페이스로 갈지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살펴볼 만하다. 일단 금리 동결은 장기금리로 상승 압력이 가해져 현재의 센티멘트를 지지하는 일이 돼 달러·엔이 100엔을 향한 움직임을 강화할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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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97엔 레벨은 실수요관계의 여러 가지 변수와 향후 환율 전략의 분기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여러 가지 옵션 등도 이미 설정돼 있어 괴로운 레벨로 이번 주는 96.00엔~99.00엔 정도로 보고 싶다. 아울러 유로달러는 지난 주 더블 톱을 확인한 만큼 저점 경계로 인해 1.4000달러~1.4350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송택 스트레터지스트는 일본 출신으로 도미니온,스미토모, 센츄럴사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외환선물의 Hot Issue를 통해 세계FX시장의 흐름을 전달 하고 있다. 최근 'FX게임의 법칙'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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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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