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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물건만 사러 간다?

'편의시설만 이용하기 위해 간다' 절반 넘어

대형마트 방문객 2명 가운데 1명은 상품구매가 아닌 편의시설 이용만을 위해 다녀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해 푸트코나 서점 등을 자주 들렀다.


시장조사 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대형할인마트 이용행태와 편의시설 관련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2%가 대형마트에 물건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편의시설만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시설은 푸드코트(41%)였다. 이어 서적ㆍ문고, 패스트푸드점, 전문식당, 약국 순이었다.


아울러 가족 전체와 함께 가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배우자, 혼자 순이었다. 특히 가족과 함께 갈 경우 2~3시간, 배우자나 혼자 갈 경우 1시간 이내라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 누구와 함께 가는지가 체류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해 본 대형마트는 이마트(43.8%), 홈플러스(31.2%), 롯데마트(13.7%) 순이었으며 해당 마트를 주로 가는 이유는 집과 가깝기 때문이라는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응답자들이 대형마트 안에 입점을 희망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53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포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9%포인트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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