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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모 여고 신종플루 감염 확산되나

추가 확진 환자 1명 발생 총 6명

대전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했던 한 여고에서 1명의 추가 환자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이 학교에서만 총 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 대전의 첫 ‘집단 발병’ 사례가 의심되고 있다.

12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전의 모 여고의 3학년 학생 5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정된 뒤 다시 이 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환자로 추가 확인돼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는 신종플루 환자가 처음 발견된 뒤 곧바로 휴교에 들어갔다.

대전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감염이 확인 된 학생이 해외경험 및 환자 접촉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지역사회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주변 관계를 중심으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지만 대전의 첫 지역사회 감염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반 내에서 발생했던 이전과 달리 다른 학년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면서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에서 집계한 신종플루 환자는 그동안 모두 3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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